“뭐든 벌이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게 될 공간을 꾸리겠어요!“
피프스페이스 황진철
“어쩌다 제주에 살게 됐다. 낯선 곳에선 더욱 주체적이어야만 했다. 무모한 시도도 주체적일 때 옮길 수 있는 선택이다. 작은 공간을 빌려 신선한 원두를 로스팅해 인근 카페에 공급하면서, 직접 꾸린 공간 한 편에서는 제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모임을 운영한다. 무모한 시도를 하는 창업자, 글로벌로 나아갈 꿈을 꾸는 사람이 주위에 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접 꾸린 공간이 그런 사람들이 모이게 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무엇이든 벌이고 싶은 청춘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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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프 스페이스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작은 로스터리 혹은 작은 사랑방?
“이곳을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이 곳을 채워줄 사람들에게 달렸어요. 비록 12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로스팅 하는 시간 외(생계를 위한 시간!)에는 제주의 창업자들이나 청년들이 모여 자신들을 위한 일을 사부작 꾸미고 함께 응원하는 일을 벌이길 바라면서 열게 된 공간입니다. 꼭 제주에 한정하고 싶지 않아요. 새로운 준비를 위해 제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여행자분들에게도 늘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Q. 커뮤니티 운영이나 활동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주로 오기 전, 오프라인으로 영어 스피치 모임 100주 간, 독서 모임 50주 간 운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온라인에서 익명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들 하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실제로 만나서 자신을 드러낼 때 본인이 가진 고유의 능력을 솔직히 끌어내는 용기가 생기고 그런 시간이 각자에게 더 큰 힘으로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제주에서도 오프라인 모임을 주도할 생각이예요.”
Q. 정식 오픈 전 이미 이 공간에서 커뮤니티 모임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공간을 오픈하기 전에 한라대학교 근처 카페에서 주로 일을 했어요. 그때 카페에서 영어 공부하는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많이 봤죠. 대학에서 필수 교양 수업에 영어 과목이 있어서, 혹은 토익 등 영어 성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모습이었어요. 저는 영어라는 언어가 더 큰 세상과 만나게 해 준다고 믿었기에 독학으로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고 마스터했습니다. 안 할 수가 없는 영어 공부라고 한다면 보다 본인이 활용가능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공부하고 활용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어 공부를 필수로 하는 청년들을 모아 영어 스피치 모임을 진행해 봤고, 반응이 좋았습니다.”
Q. 이주민으로서 제주 로컬에 공간 오픈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제주에선 인건비, 자재비 등이 육지보다 훨씬 비쌌어요. 그래서 직접 육지에서 배송해 와서 직접 만드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은 제주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제주에 내려오자마자 들었던 제주 창업 교육에서 만난 청년 대표들과 현지 창업자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이 이 공간에서 모이게 될 다른 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Q. 앞으로 피프스페이스를 찾아올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좋은 원두로 내린 좋은 커피는 제가 책임질 테니, 일단 와 보세요. 와서 같이 고민하고 같이 시도해보고 함께 응원해 줍시다. 어떤 주제로든 열릴 다양한 모임을 위해 이 공간을 열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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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제주에 살게 됐다. 낯선 곳에선 더욱 주체적이어야만 했다. 무모한 시도도 주체적일 때 옮길 수 있는 선택이다. 작은 공간을 빌려 신선한 원두를 로스팅해 인근 카페에 공급하면서, 직접 꾸린 공간 한 편에서는 제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모임을 운영한다. 무모한 시도를 하는 창업자, 글로벌로 나아갈 꿈을 꾸는 사람이 주위에 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접 꾸린 공간이 그런 사람들이 모이게 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무엇이든 벌이고 싶은 청춘들을 위하여!”
Q. 피프 스페이스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작은 로스터리 혹은 작은 사랑방?
“이곳을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이 곳을 채워줄 사람들에게 달렸어요. 비록 12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로스팅 하는 시간 외(생계를 위한 시간!)에는 제주의 창업자들이나 청년들이 모여 자신들을 위한 일을 사부작 꾸미고 함께 응원하는 일을 벌이길 바라면서 열게 된 공간입니다. 꼭 제주에 한정하고 싶지 않아요. 새로운 준비를 위해 제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여행자분들에게도 늘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Q. 커뮤니티 운영이나 활동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주로 오기 전, 오프라인으로 영어 스피치 모임 100주 간, 독서 모임 50주 간 운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온라인에서 익명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들 하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실제로 만나서 자신을 드러낼 때 본인이 가진 고유의 능력을 솔직히 끌어내는 용기가 생기고 그런 시간이 각자에게 더 큰 힘으로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제주에서도 오프라인 모임을 주도할 생각이예요.”
Q. 정식 오픈 전 이미 이 공간에서 커뮤니티 모임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공간을 오픈하기 전에 한라대학교 근처 카페에서 주로 일을 했어요. 그때 카페에서 영어 공부하는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많이 봤죠. 대학에서 필수 교양 수업에 영어 과목이 있어서, 혹은 토익 등 영어 성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모습이었어요. 저는 영어라는 언어가 더 큰 세상과 만나게 해 준다고 믿었기에 독학으로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고 마스터했습니다. 안 할 수가 없는 영어 공부라고 한다면 보다 본인이 활용가능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공부하고 활용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어 공부를 필수로 하는 청년들을 모아 영어 스피치 모임을 진행해 봤고, 반응이 좋았습니다.”
Q. 이주민으로서 제주 로컬에 공간 오픈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제주에선 인건비, 자재비 등이 육지보다 훨씬 비쌌어요. 그래서 직접 육지에서 배송해 와서 직접 만드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은 제주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제주에 내려오자마자 들었던 제주 창업 교육에서 만난 청년 대표들과 현지 창업자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이 이 공간에서 모이게 될 다른 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Q. 앞으로 피프스페이스를 찾아올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좋은 원두로 내린 좋은 커피는 제가 책임질 테니, 일단 와 보세요. 와서 같이 고민하고 같이 시도해보고 함께 응원해 줍시다. 어떤 주제로든 열릴 다양한 모임을 위해 이 공간을 열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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